전체적으로 보통의 무난한 난이도로 작년보다는 쉬운 시험이었습니다.
문항 구성을 보면 어문(문법) 파트에서 9문항이 출제되었고 맞춤법, 띄어쓰기, 로마자 표기, 외래어 표기, 문장 부호까지 세분화된 영역까지 출제되었습니다. 비문학 파트에서 6문항이 출제되었는데, 한 지문에 문제 3개가 엮여있는 지문도 있었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 시간적 면에서는 여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해당되는 위치에 알맞게 넣는 문제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문항이었습니다. 한자를 포함해 어휘에서 4문항이 출제되었고 문학은 1문항이 출제되었던 전년도에 비해 6문항이 출제되어 높은 출제비중을 차지하였고, 고전운문이 거의 원어만 표기되어 출제되었습니다.
난이도 면에서는 어휘 파트의 난이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텍스트를 보고 전체를 나타낼 수 있는 어휘를 고르는 문항들이 출제되어 텍스트를 보는 힘이 필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고유어로 구성된 합성어 문제, 2음절 한자어 문제, 박완서 소설 작품과 관련된 속담 문항도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던 문항입니다. 고득점을 위해서는 어휘와 한자에 대해 폭넓은 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문 파트가 줄어드는 추세인 공무원 시험과는 다르게 군무원 시험에서는 전체 영역이 고르게 문항수가 배분되어 출제되는 편이고 범위 면에서는 전년도에 나오지 않았던 부분에서도 나올 수 있으므로 골고루 대비하는 게 좋습니다.
군무원 시험은 고정된 문제 형태가 없기 때문에 전체 영역에 걸쳐 기본 이론서를 통해 개념을 정확하게 학습하고, 비문학이나 문학 파트에서는 작품, 다양한 지문들을 두루두루 학습해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고 확인하는 학습보다는 맥락을 추론할 수 있게, 독해를 할 수 있게 준비를 해야합니다. 최근 공개형 국어 시험 문제에서는 단순암기형 지식국어에서 탐구형 문제로 변하고 경향이 변하고 있습니다. 기본 유형은 확실하게 익히고 비문학 독해, 문학 파트는 조금씩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고 훈련한다면 새로운 미래, 합격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시험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상 정도로, 대체로 무난하게 출제되었으나 그중에서 다소 까다로운 문제들이 있었다. 출제 영역 비중을 보면 행정학총론 6문항, 정책론 2문항, 조직론 5문항, 인사행정 3문항, 재무행정 6문항, 지방행정 3문항이었으며 행정환류 단원에서는 출제되지 않았다.
처음으로 문제가 공개된 작년 시험에 이어 두 번째로 문제가 공개되었다. 상당히 예외적으로 지엽적인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던 작년 시험보다 정제되고 적당히 난이도가 조율된 시험이었다. 평소 기본이론과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꾸준히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무원 시험의 특성으로 행정학총론의 출제 비중이 높았다. 비중이 높은 총론, 조직론, 재무행정 학습에 유의해야 할 것이지만, 올해에는 출제되지 않았던 영역이라고 하여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배제하면 안 된다. 특정 부분에만 집중하며, 무엇이 출제될까를 고민하는 것보다는 기본에 충실해서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에 해당하며, 출제 영역은 전 영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 총론 문제가 거의 대부분이었고 각론에서는 환매에 관한 문제가 1문항 출제되었으며, 이 문제가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문제였다.
지문의 길이가 길어서 시간 배분 면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문제내용에 있어서는 익숙한 판례나 법령으로 구성되어,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다.
작년부터 문제가 공개되면서. 판례 조문 위주의 출제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시험에는 2021년 처음 시행된 행정기본법이 출제된 것이 특징이다. 법령 파트에서 다수 출제되었고, 정보공개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의 신설 조문들이 출제되었다. 최신 판례와 조문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하겠다.
꿈을 꾸는 자는 아름답다. 하지만 꿈만 꾸는 자는 아름답지 않다.
오늘 하루의 노력이 내일을 앞당기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길 바란다.
군무원 경영학 시험은 2021년 처음으로 문제가 공개되었다. 문제가 공개된 첫 해인만큼 이번 시험은 중간 정도의 무난한 난이도의 시험으로, 경영학 전 범위에서 비슷한 비율로 고루 출제되었다. 계산문제가 전혀 출제되지 않았던 점이 특징적이다.
대부분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로 구성되어 개념을 충실히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쉽게 풀었을 시험이었다.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것은 과거를 돌아보기 위함도 있지만 새로운 미래를 창출하는데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출문제 = 적중률이 가장 높은 예상문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공개된 이번 문제를 통해 공부 방향으로 잡는 것이 좋으며, 학자적 공부가 아닌 수험학습을 위해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이론-예상문제-기출문제-모의고사의 연계를 통해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무원 전기기기 기출문제의 키워드를 보면서 어떤 문제가 출제되었는지 출제유형을 파악할 수 있었다. 관련 문제까지 같이 다루어보았듯 수험생들은 기출문제를 토대로 학습의 강약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확인하고 이론 학습을 하여야 한다.
시험에서 누구나 풀 수 있는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변별력 있는 문제가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게 된다. 합격을 위해서는 이 문제들을 정확하게, 그리고 빠른 판단력으로 답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얼마나 깊이 있는 공부를 했는지 혹은 교과서 내용을 꼼꼼하게 보고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았는지의 차이가 수험생들의 합격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기출문제는 공부의 방향 설정하는 데 밑거름이 된다. 매해 출제 스타일의 기복은 있는 것으로 보이나 기존의 기출 유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꾸분히 개념을 익히는 것이 고득점의 기본이다. 수험기간이 짧은 수험생이라면 지나치게 지엽적인 주제를 학습하기보다는 기출문제를 먼저 확인하고 빈출 주제를 중심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전력, 전기기기, 전기설비, 전력전자 및 에너지시스템 등을 다루는 전기공학은 전기와 자기, 전자파와 관련된 기술 및 응용을 연구하는 공학의 한 분야로서, 전자기학, 회로이론, 전기기기, 전력공학, 전기설비 등의 다양한 교과목으로 구분하고 있다. 공부는 노력만으로 성사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무조건적으로 열심히 해야지 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이다. 수험을 위한 공부는 학문을 탐구하기 위한 공부가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공부를 해서 단기간에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공부의 목적이고 목표가 되는 것이다. 전기공학은 특히 방대한 양을 담고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범위를 한정시키지 않고 너무 무리하게 준비를 하다보면 공부 시간이 길어지고 수험학습에 맞지 않은 비효율적 학습이 될 수 있다.
먼저 전자기학과 회로이론의 핵심 개념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통해 우리 주변의 다양한 전기현상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눈을 그리고 이러한 철저한 공학적 분석의 토대 위에서 전기 관련 다양한 응용기술을 다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전자기적 기본 현상과 회로이론 기초지식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최우선의 학습목표로 하고 여기에 더해 전력공학까지 준비한다면 군무원 전기직 시험 준비를 완벽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뜻이 있는 곳에 일이 있고 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면 이루어지기 마련이니! 수험 학습은 자신과의 싸움이고 시간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얼마나 짧은 시간에 얼마만큼의 지식을 습득하고, 그 지식을 문제로 풀어가느냐가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의 국가정보학 연구는 비교적 최근에 시작되었다. 1961년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정보기관인 중앙정보부가 창설된 이후 중앙정보부와 군 정보기관 내부에서는 미국 정보기관의 지원을 받아 정보연구와 실무자 교육이 이루어지다가 2000년대 들어서면서 학계에서의 정보관련 연구는 점차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안보, 외교, 공안행정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하거나 관련 정책 입안과 집행을 위해서는 국가정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2006년부터 군무원 채용시험과 국가정보원 7급 직원 채용시험 과목에 국가정보학을 포함시켜 국가정보학 교육 활성화의 유인요인이 되어왔다.
국가정보학은 국가의 정보활동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지식을 체계화하고, 국가정보활동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국가정보활동이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 준다.
오늘날 국제안보와 정보환경이 급변하면서 정보기관이 수행해야 할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다양하게 변모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정보학 과목의 출제범위도 매우 유동적인 특이점이 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시험의 구조를 이해하고 구조에 맞게 학습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학습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기본이론서를 볼 때는 숲을 보고 기둥을 세운다는 것을 목표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기본이론서의 기둥을 세웠다는 느낌으로 공부했다면 문제를 풀어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나가는 것이 좋다. 문제를 풀다보면 빠진 내용이 무엇인지 체크할 수 있고 이론서 내용이 어떤 방식으로 문제로 변형될 수 있는지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국가정보학이라는 과목 특성상 현안 이슈에 관련된 문제를 대비할 수 있도록 언론보도 내용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것이 좋다. 북한의 권력구조의 변화, 정보기관의 명칭변경, 주요 도발 사건 등이 주요 현안 이슈가 될 수 있다.
오늘의 사회를 정보화 사회로 규명하고 정보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정보화 능력이 없다면 인간의 삶을 누릴 수 없으며,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정보화 능력을 요구하고 있어 21세기의 정보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필요하다. 정보사회론에서는 정보의 발전이 가져오는 사회적 변화나 정보기술의 발전을 결정짓는 경제, 사회, 문화적 요인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보사회 전반에 걸친 내용을 개괄하고 있다. 군무원 시험에서 정보사회론은 연도별 출제영역의 비중에 있어서 일관성을 찾기 힘든점이 있다.
이는 출제위원 구성에 따른 차이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정보사회론의 최근 두드러진 경향은 문제나 지문의 설명이 점차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주어진 시험 시간 내에서 모든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핵심 키워드가 되는 이론이나 학자, 개념 등을 정확하게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암기가 필요한 정보와 정보사회 및 정보사회 이론에 대해서는 학자별 저작과 핵심내용을 반드시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